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승인 우려에 주가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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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의 기술이전을 받은 스펙트럼 주가가 폭락하면서 한미약품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11.43%) 내린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혜택이 적다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기존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대비 반응 지속 기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독성이 높은 점도 우려를 표했다. FDA는 1일 1회 포지오티닙 16㎎을 복용한 환자 중 85%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FDA의 지적에 11월 24일 예정된 포지오티닙의 승인 심사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식에 스펙트럼의 주가는 전날 37.46% 급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11.43%) 내린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혜택이 적다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기존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대비 반응 지속 기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독성이 높은 점도 우려를 표했다. FDA는 1일 1회 포지오티닙 16㎎을 복용한 환자 중 85%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FDA의 지적에 11월 24일 예정된 포지오티닙의 승인 심사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식에 스펙트럼의 주가는 전날 37.46% 급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