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아이폰 12 미니 LG트윈스 골프 에디션' 구성 상품.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2 미니 LG트윈스 골프 에디션' 구성 상품.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아이폰12 미니 LG트윈스 골프 패키지'를 21일 출시했다. 아이폰12 미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LG트윈스의 로고가 새겨진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와 볼파우치, 볼마커(자석), 퍼터커버 키퍼, 머니클립 등 골프용품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건 계열사 LG트윈스의 선전과 무관하지 않다. LG트윈스는 외국인 용병 투수 '원투 펀치'를 앞세워 SSG와 리그 1위를 다투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서 패키지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통은 오는 23일부터다. 골프 패키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는 LG트윈스 선수단 사인볼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판매된 아이폰 단일 모델 중 아이폰12 미니의 인기도가 가장 높았다"며 "최근 아이폰 12 미니의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의 골프 유입 비중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골프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을 위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 청소년 전용 'U+Z플랜폰', 게임유저들을 위한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제너레이션Z 고객을 겨냥한 '갤럭시 Z 플립4 메종키츠네 에디션' 등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스마트폰 패키지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게임, 스포츠 외에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