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세계명상마을이 경상북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를 말한다.

문경시는 세계명상마을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전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명상마을을 경북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하고, 시설별 특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격렬하게 쉬어보기'라는 주제로 세계명상마을의 템플스테이와 관광자원, 역사문화체험을 연계 추진하는 '문경관광템플스테이+1'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힐링과 명상 등 웰니스 관광산업이 주목받는 시기에 문경에 조성된 최고 수준의 시설인 세계명상마을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0일 개원한 세계명상마을은 선 수행 공간인 봉암사 옆에 자리해 있고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쉼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수행 외에도 명상·참선·숲속 걷기 등 지친 마음을 다스리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세계명상마을, 경북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