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소재부품 기업 대상 기술상담도 진행
재료기술 최신동향·연구성과 선보인다…재료연 기술전시회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료기술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는 기술전시회 'KIMS TECHFAIR 2022'가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료연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다.

재료연은 우주항공·수소·가스터빈 발전 등 극한소재의 실증연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선도적 극한소재 확보의 초석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2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재료연이 보유한 세계 1등 기술 6개를 비롯해, 총 86개의 분야별 기술이 전시된다.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상담도 진행한다.

행사 첫째날인 이날에는 소재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재기술 혁신 심포지엄'도 연다.

마지막날에는 탄소복합재료, 미래 분말소재, 마그네슘을 주제로 한 기술교류회와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의 기술교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는 실용화와 산업화로 이어져 지역의 우수한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이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