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이달 전북 익산시에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역이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익산시 신동에 자리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834가구(일반분양 795가구) 규모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사업지 중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집을 짓는 방식이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 경기장 12배 크기에 달한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 인근에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익산역이 있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익산대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이용해 시내외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주변에 학교가 많다.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이 단지 반경 1.5㎞ 안에 있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 익산국가산업단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단지 내부 설계에도 힘썼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한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