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러한 추가 비용은 결과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그러한 기업들과 생계를 같이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불이익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이 법안으로 법 개정이 이뤄지는 경우 유튜브는 한국에서의 사업 운영 방식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만약 법안 제정이 강행될 경우 한국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지 않은 방식으로 사업 제한을 취할 수 있음을 간접 경고한 셈이다. 지니뮤직, 음악AI 스타트업 '주스' 인수 지니뮤직이 음악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주스' 인수를 위해 51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지니뮤직은 주스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제3자배정) 참여로 지분 41.16%(3만8123주)를 확보, 최대주주가 된다. 지니뮤직은 자기주식 교환과 현금투자 방식으로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내달 4일 인수 절차를 완료한다.
2016년 설립된 주스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분석부터 음악창작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AI작곡·편곡 등의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했으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에서 투자를 받기도 했다. 지니뮤직은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후 협업을 통해 △AI 음악데이터 분석기술 기반 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 △AI 기술 기반 음원 프로듀싱 신규사업 확장 △주주사(KT, CJ ENM,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한 AI 기술 기반 융합 사업영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유미용실 시대' 열린다 한 사업장에서 다수 미용업자가 활동하는 공유미용실 서비스가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공유미용실을 허용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 일부개정안에는 ‘미용업자 명의로 각각 일반미용업 영업신고를 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일부 시설 및 설비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은 열파마 기구, 샴푸 공간, 고객 대기실 등이다.
중기 옴부즈만은 2019년 3월 공유미용실 허용 규제 개선을 복지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해 2020년 공유 미용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그 결과 수도권 7개 지점에서 약 100명의 미용사가 개인사업자로 참여하는 공유미용실 아데르를 운영하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 서울·부산·경남에서 60여 명의 미용사를 보유한 공유미용실 위닛을 운영하는 라이브엑스가 등장하는 등 공유미용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교촌치킨, 스타트업에 40억원 투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한다. IT 솔루션 스타트업인 푸드대시는 음식점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상생을 위한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금액 40억원 중 10억원은 차세대 주문앱 서비스 개발에 투입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차세대 주문앱이 개발되면 외부 플랫폼을 쓰는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리즈C 투자 유치 어려움 겪는 발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시리즈C 투자 유치에 계속 실패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발란은 올해 1분기부터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진행해 왔다. 당초 발란은 8000억원 기업가치로 1000억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리 급등 충격으로 투자 시장이 혹한기로 접어들면서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펀드(PEF) 등이 발란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잇따라 철회했다. 현재 기업가치를 5000억원까지 낮춰 투자 유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네이버 팔 걷고 나선 까닭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복합전시공간인 ‘피어17’에서 개최한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를 후원한 현대차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협업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 공동관’에는 제조 분야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 정밀지도 제작업체 모빌테크, 친환경 가죽 제조기업 마이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업체 포엔, AI 학습용 데이터 플랫폼기업 테스트웍스, 가상발전소 소프트웨어업체 식스티헤르츠 등이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공동관’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드론 운영 시스템을 개발한 아르고스다인,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업체 모라이, 증강현실(AR) 기반 제품 개발업체 아리아엣지, AI를 활용한 설비관리기업 퓨처메인, 빅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제공업체 아이이에스지 등이 참여했다. 포자랩스, AI 배경음악 구독서비스 출시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저작권 걱정 없는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를 출시했다. 비오디오는 비디오와 오디오의 합성어다.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기업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AI 배경음악 구독서비스다. 원하는 장르, 분위기, 영상 테마를 선택하면 이에 맞는 배경음악을 추천 받아 다운로드하고 활용할 수 있다. 비오디오에서 제공하는 모든 배경음악은 포자랩스의 AI 기술로 작곡한 음원으로, 데이터 학습 단계에서부터 저작권 이슈를 해소했다. 음원의 저작권자, 유통사 및 판매자가 모두 포자랩스로 동일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신고' 또는 '수익 제한' 등의 문제 없이 음원을 활용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2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AI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는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1차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 파트너스, 듀크대, KT 인베스트먼트 등이 추가 출자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KT&G,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만도의 모회사 한라그룹 등이 참여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셋을 빠르고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구축·보완할 수 있도록 방대한 데이터 준비 작업을 자동화 해 주는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 중이다. 총 10건의 미국 특허를 등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경기 일산에서 서울 역삼동 창업가 거리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NEW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대웅제약과 손잡은 까닭 경상남도는 국내 바이오 선도 기업인 대웅제약과 손잡고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대웅제약과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 등 도내 기업체와 함께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바탕으로 도는 기술·기업 진단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연구개발,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 지원, 판로 및 파트너 발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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