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타락천사 등 촬영지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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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제무역대표부는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전시관에서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홍콩 관련 미니어처 전시회다.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미니어처 예술가들이 약 40개의 작품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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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콰이펑은 홍콩의 맛집, 클럽, 바가 모여있는 '핫스팟'이다.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가득 찬 떠들썩한 거리를 미니어처로 재구성했다. 3차원(3D) 기술을 활용해 인물들의 표정과 움직임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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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남아의 주요 촬영지였던 타이오 수상마을도 미니어처 작품으로 재현됐다. 열혈남아의 여주인공인 장만옥이 이곳에 있는 식당 딸로 등장하면서 타이오 수상마을은 홍콩의 주요 관광지로 떠올랐다. 해안을 따라서 나무, 돌 위에 세워져있는 독특한 수상 가옥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냈다.
이 밖에도 첨밀밀에 등장하는 홍콩 속 도심 풍경, 영화 '신불료정'의 홍콩식 레트로 카페 '빙실'도 볼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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