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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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자이언트스텝' 소식이 들려진 22일 오전 국내 게임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일보다 1500원(3.28%) 내린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저가는 4만4250원으로 기존의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위메이드(-4.93%), 컴투스(-1.89%), 펄어비스(-1.79%), 엔씨소프트(-1.68%) 등 다른 게임주들도 일제 하락 중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의 악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Fed는 FOMC 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주를 비롯한 성장주들은 가파른 금리인상 국면에 취약하다. 할인율 상승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