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스턴 마라톤에 '제3의 성' 22명 출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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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7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127회 보스턴 마라톤에 여자, 남자가 아닌 '제3의 성'으로 22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보스턴 마라톤을 주최하는 미국 보스턴육상연맹(BAA)은 21일 "총 2만3천267명이 내년 보스턴 마라톤 출전 신청서를 냈다"며 "신청자는 남자 1만3천315명, 여자 9천930명, 논바이너리(Non-binary·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서 벗어난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 22명"이라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마라톤 대회 중 '논바이너리 파트'를 처음 만든 건 뉴욕 마라톤이다.
뉴욕 마라톤은 2021년 대회에서 논바이너리 파트를 신설했고, 총 16명이 '제3의 성' 선수로 뛰었다.
오는 10월 9월에 열리는 시카고 마라톤에서도 논바이너리 선수가 출전한다.
1897년에 창설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보스턴 마라톤도 '제3의 성' 선수들에게 문을 열었고, 런던 마라톤도 내년에 논바이너리 파트를 신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보스턴 마라톤을 주최하는 미국 보스턴육상연맹(BAA)은 21일 "총 2만3천267명이 내년 보스턴 마라톤 출전 신청서를 냈다"며 "신청자는 남자 1만3천315명, 여자 9천930명, 논바이너리(Non-binary·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서 벗어난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 22명"이라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마라톤 대회 중 '논바이너리 파트'를 처음 만든 건 뉴욕 마라톤이다.
뉴욕 마라톤은 2021년 대회에서 논바이너리 파트를 신설했고, 총 16명이 '제3의 성' 선수로 뛰었다.
오는 10월 9월에 열리는 시카고 마라톤에서도 논바이너리 선수가 출전한다.
1897년에 창설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보스턴 마라톤도 '제3의 성' 선수들에게 문을 열었고, 런던 마라톤도 내년에 논바이너리 파트를 신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