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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마켓PRO]혼돈의 뉴욕증시…초고수들은 기술주를 사들였다
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충격에 휩싸인 뉴욕증시에서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X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PRO]혼돈의 뉴욕증시…초고수들은 기술주를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연이틀째 SOXL 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도체지수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베팅에 나선 셈이다.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등락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도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3위) 엔비디아(5위) 마이크로소프트(6위)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TQQQ)도 순매수 4위로 집계됐다.
[마켓PRO]혼돈의 뉴욕증시…초고수들은 기술주를 사들였다
F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비롯해 혁신기업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마이크로섹터즈 FANG&이노베이션 -3X 인버스 레버리지드(BERZ)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 부동산 리츠 리얼티 인컴이 그 뒤를 이었다. S&P500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S&P500(SPXU)도 순매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