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어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외옹치 연안해역에 해삼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소식] 해삼특화 양식단지 조성 4년 차 사업추진
해삼특화 양식단지 조성은 2019년도부터 내년까지 5년간 총 15억 원을 투입해 해삼 서식 기반시설 조성을 조성하고 해삼 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올해가 4년 차다.

올해는 해삼의 은신 공간 제공과 중간 생육 서식지 조성에 필요한 친환경 생육블럭 295개를 제작, 해당 해역에 투입한 후 돌기 해삼 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

블럭 제작과 종자 방류에 투입하는 예산은 2억8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안 돌기해삼은 돌기가 크고 많으며 육질과 식감이 좋아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인정받는 수산물로, 양식단지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