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男 유학생이 접대부로…日 '보이 바' 32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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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 유학생 40명 불법 고용
손님 대부분 日 여성…"난민법 위반"
손님 대부분 日 여성…"난민법 위반"
일본에서 취업 자격이 없는 한국 남자 유학생을 불법으로 고용해 술집 접객원으로 일하게 한 남성들이 붙잡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른바 '보이 바(Boy bar)' 업주 A 씨 등 남성 4명은 도쿄·신오쿠보의 바 2곳에서 한국 유학생 40명을 불법으로 일하게 해 난민법 위반으로 일본 경시청에 지난 21일 체포됐다.
A 씨 등은 유학 비자로 체류하는 한국인 남성에게 음식을 동반한 접대를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술집 운영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약 약 3억3500만엔(약 32억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술집 손님은 대부분 일본 여성이었다. 용의자들은 조사에서 "당시 불법이라는 인식은 없었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른바 '보이 바(Boy bar)' 업주 A 씨 등 남성 4명은 도쿄·신오쿠보의 바 2곳에서 한국 유학생 40명을 불법으로 일하게 해 난민법 위반으로 일본 경시청에 지난 21일 체포됐다.
A 씨 등은 유학 비자로 체류하는 한국인 남성에게 음식을 동반한 접대를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술집 운영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약 약 3억3500만엔(약 32억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술집 손님은 대부분 일본 여성이었다. 용의자들은 조사에서 "당시 불법이라는 인식은 없었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