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필루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필루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가요계를 향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라필루스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GIRL's ROUND Part. 1)'을 발매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는 꿈을 장전해 발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경쾌한 뭄바톤 리듬에 중독성 넘치는 후렴을 더한 댄스 팝으로 곡의 중간중간 인도풍 리드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의성어 '그라타타'는 'R' 발음을 강화해 강렬한 임팩트와 재미를 선사한다.

더블 타이틀곡 '번 위드 러브(Burn With Love)'는 타오르는 불꽃에 사랑을 비유한 가사 속 인상적인 드라마가 돋보이는 곡이다. 심플한 기타 사운드에서 브라스 사운드로 이어지는 기승전결의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여섯 멤버의 꿈을 본격 슈팅(Shooting)한다는 포부를 담은 신보 '걸스 라운드 파트1.'으로 돌아온 라필루스가 직접 앨범 소개에 나섰다.

◆ 다음은 라필루스의 신보 발매 관련 일문일답

Q.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했는데 소감은?

A. 샤나 : 데뷔 활동을 마치고 한 달 만에 다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라필루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더욱 발전해 돌아온 라필루스의 무대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이번 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의 콘셉트를 소개한다면?

A. 베시 : 라필루스의 첫 번째 미니 앨범입니다. 강렬하고 당찬 포부를 던졌던 데뷔곡 '힛야!(HIT YA!)'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여섯 멤버들의 꿈을 본격 슈팅(Shooting)하겠다는 다짐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A. 샨티 : 자유로우면서도 에너제틱한 콘셉트를 녹여내고 싶었어요. 무대 위에서 제약 없이 저희만의 색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자는 생각으로 앨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도 자신만의 모습을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타이틀곡 '그라타타'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한다면?

A. 유에 : "꿈을 장전하고 발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훅이 특징입니다.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의성어 '그라타타'의 'R' 발음이 굉장히 중독적이라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 잡아낸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A. 하은 :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도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어요. 모든 안무 구성이 킬링 파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 데뷔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지거나 발전한 점이 있다면?

A. 서원 : 데뷔 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어요. 실수하지 말자는 다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단순히 실수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말고 더 잘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졌습니다. 음악과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장한 저희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Q. 최근 필리핀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소감은?

A. 샨티 : 예상보다 훨씬 많은 현지 팬분들이 저희를 맞이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팬미팅에는 무려 8000명의 팬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해외에서도 라필루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됐어요.

Q. 이번 컴백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하은 : 실력과 자신감 모두 갖춘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매 컴백마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라필루스가 될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A. 베시 : 라필루스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수식어가 됐으면 좋겠어요. 모든 무대에서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돌이라는 뜻으로 통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라필루스가 되고자 합니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A. 샤나 :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팬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 기간 동안 팬분들께 더욱 멋져진 라필루스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 샨티 : 짧은 준비 기간이었던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컴백 활동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려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