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41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18명은 시아누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23일 오후 1명이 추가 구조됐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한 중국인은 "지난 11일 광저우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출발, 17일 해상에서 캄보디아인 2명의 안내에 따라 목선으로 갈아탔다"며 "배에 물이 새자 캄보디아인들은 다른 배가 구조해 침몰 목선에는 중국인들만 있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인 2명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해경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