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참전용사 만난 김건희 여사 "모든 것 여러분의 헌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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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순방 마지막날 김 여사 단독일정 공개
뉴저지·오타와서 참전 용사 만나 "우리 할아버지도 참전군인"
마지막날 캐나다 트뤼도 총리 부인과 국립미술관 관람
트뤼도 여사에게 "언제든 연락" 트뤼도 여사 "친밀감 느껴"
뉴저지·오타와서 참전 용사 만나 "우리 할아버지도 참전군인"
마지막날 캐나다 트뤼도 총리 부인과 국립미술관 관람
트뤼도 여사에게 "언제든 연락" 트뤼도 여사 "친밀감 느껴"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21일(뉴욕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와 국립미술관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풍경화가 그룹의 작품을 보고는 "캐나다는 넓은 영토만큼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도 각양각색"이라며 "여기에 우리나라 산세를 담백하게 담은 수묵 산수화를 전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미술관을 떠나며 트뤼도 여사에게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인사를 했다.
이에 트뤼도 여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어 캐나다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한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났다.


셰네버트 장교는 "이렇게 먼 곳을 찾아줘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다"고 말하며 김 여사와 포옹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