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저지에 나선 체육회장 후보들이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회동을 이어갔다.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에서 체육회장 후보인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안상수 전 인천시장 3명과 강태선 서울체육회장 측의 김성범 전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등 4명이 비공개로 만났다.이번 회동은 지난 17일 첫 만남에 이어 닷새 만에 이뤄진 두 번째 회동이다. 이날 회동에는 1차 만남 때 참석했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불참했지만, 강태선 후보 측 인사가 추가로 참석했다.앞서 17일 만났던 4명의 후보는 이기흥 3연임 저지를 위한 단일화라는 큰 틀에 합의하고 후보 등록 하루 전인 오는 23일까지 견해차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한편 3선 도전 의지를 굳힌 이기흥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체육회장 입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드러난 각종 의혹을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진천선수촌 시설 관리업체 입찰 비리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자신에게 체육회장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다른 고위직을 제시하는 등 회유와 압박의 태도를 보였다고 밝힘에 따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지 주목받고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배우 신애라가 잉꼬부부 비결로 30년째 변함없는 남편의 사랑 표현을 꼽았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존경언니 신애라 '남편 확 사로잡은 법(차인표)''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신애라의 남편 차인표에 대해 "차인표 형부하고 같이 밥 먹으면 언제 오냐고 전화하더라"며 "너무 사랑꾼이다"라고 말했다.장영란은 "난 우리 남편을 사랑꾼이라고 자부했다가 차인표 형부보고 꼬리 내렸다"며 "아침마다 뽀뽀를 해준다고 하더라"고 했다.잉꼬부부 비결이 뭔지 묻자 신애라는 "내년이 결혼 30주년이다. 남편이 대단한 것 같다"며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해주는 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내로 따지면 나는 2,30점밖에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신애라와 차인표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1998년 첫째 아들 정민 군을 낳고,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딸, 2008년 1월 생후 100일 된 딸을 입양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개발한 신개념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리터러시M’이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로 효율성·사용성·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리터러시M은 개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과잉 치료 및 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다.△개인 의료 데이터 분석 △전국 상급·대형 병원 데이터 스크래핑 △외국인 대상 모국어 서비스 △처방전·검사 결과 리멤버 제공 △나만의 약 수첩 만들기 △인공지능(AI) 건강 유튜브 콘텐츠 추천 등이 주요 기능이다.사용자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종합 분석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며 사용자는 간편 인증을 통해 주요 상급 병원들 의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동네 의원 진료 기록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로 확인 가능하다.현재 45개 상급 및 대학병원과 데이터 공유 스크래핑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70여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병원 검사 결과와 처방전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어 카자흐스탄어 등 17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영문 PDF 건강 기록’ 기능은 국내외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외 거주 한국인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및 약국 이용 시 국문 기록이 인정되지 않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나만의 약 수첩’은 진료와 복약 내역 등의 주의사항을 정리하고 복약 알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