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27일에 8월 공업기업 이익, 30일에 9월 공식·민간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공업이익은 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제조업 부문 수익성 지표다.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6.5%로 떨어진 뒤 6월 0.8%로 회복했다가 7월에는 다시 -1.1%로 떨어졌다.
PMI는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웃돌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을 뜻한다.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제조업 PMI는 7월 49.0, 8월 49.4로 두 달 연속 50을 밑돌았다.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을 포괄하는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는 7월 50.4에서 8월 49.5로 떨어졌다. 9월 예상치는 공식이 49.2, 차이신이 50.2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