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어디…삼성전자·SK하이닉스, 또 동반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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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6일 장 초반 또 한 차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8%) 밀린 5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저가는 5만3600원으로 이는 기존 52주 최저가(5만4200원)를 밑도는 가격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200원(1.44%) 떨어진 8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개장 직후 한때 8만1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가파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매크로 불안과 수요 둔화, 재고조정의 삼중고를 감안할 때 향후 전망을 더욱 보수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9조원, 28조5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11%, 3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8%) 밀린 5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저가는 5만3600원으로 이는 기존 52주 최저가(5만4200원)를 밑도는 가격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200원(1.44%) 떨어진 8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개장 직후 한때 8만1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가파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매크로 불안과 수요 둔화, 재고조정의 삼중고를 감안할 때 향후 전망을 더욱 보수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9조원, 28조5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11%, 3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