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종속회사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 소식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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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의 종속회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STX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3분 기준 STX는 전 거래일보다 905원(29.87%) 오른 3935원을 기록 중이다.
STX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는 이유는 종속회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STX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 환경의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단조로 제작됐다. 열전달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콘셉트 설계,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장치 설계, 열전달 시뮬레이션, 시제품 생산과 성능 테스트 등 약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됐다.
피케이밸브는 이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를 국내 최초 액화수소 전문 기업 하이리움 산업에 납품했다. 하이리움 산업은 현재 미국에 공급할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를 제작하고 있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밸브는 해당 탱크를 비롯해 미국의 액화수소 충전소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는 내년 초 미국에서 탱크 실증 시험을 마친 후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6일 오전 9시43분 기준 STX는 전 거래일보다 905원(29.87%) 오른 3935원을 기록 중이다.
STX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는 이유는 종속회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STX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 환경의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단조로 제작됐다. 열전달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콘셉트 설계,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장치 설계, 열전달 시뮬레이션, 시제품 생산과 성능 테스트 등 약 3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됐다.
피케이밸브는 이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를 국내 최초 액화수소 전문 기업 하이리움 산업에 납품했다. 하이리움 산업은 현재 미국에 공급할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를 제작하고 있다.
피케이밸브가 개발한 밸브는 해당 탱크를 비롯해 미국의 액화수소 충전소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는 내년 초 미국에서 탱크 실증 시험을 마친 후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