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사진=김범준기자)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사진=김범준기자)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에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3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6.59%)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3.64% 하락하면서 2만1200원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한화그룹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장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은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 매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도 참석해 대우조선 처리 방향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강 회장은 직접 대우조선 매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