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6일 U-16 대표팀을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2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이 중 19명은 K리그 소속 구단 유스팀 소속이다.
U-17 아시안컵 예선은 다음 달 5∼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며, 한국은 J조에서 스리랑카(5일), 우즈베키스탄(7일), 브루나이(9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예선 10개 조의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은 본선 개최국(미정)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4강 안에 들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올해 1월 구성된 U-16 대표팀은 그간 다섯 차례 소집 훈련과 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춰 왔다.
6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2무 1패를 기록했으며, 8월에는 키르기스스탄과 두 차례 원정 친선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 소집하는 대표팀은 이틀간 훈련한 뒤 28일 대회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참가 선수 명단(23명)
▲ GK = 김유래(개성고), 홍성민(포항제철고), 윤기욱(오산고)
▲ DF = 곽성훈, 고종현(이상 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황지성(대건고), 나영훈(광양제철고), 이창우(보인고), 박준민(부경고)
▲ MF = 진태호, 최강민(이상 영생고), 임현섭(매탄고), 차제훈(중경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백인우(용인축구센터덕영), 김명준(포항제철고), 오주안(개성고), 양민혁(제일고), 강주혁(오산고), 김범환(울산현대고)
▲ FW = 김민성(오산고), 유병헌(매탄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