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긴축'에 유럽발 악재까지…원·달러 환율 1431.3원 마감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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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344484.1.jpg)
원·달러 환율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431원30전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원70전 오른 1419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1시10분께 1420원까지 넘어섰다. 이후 1435원40전까지 고점을 높였다. 마감 직전 거래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름세는 다소 진정됐다.
Fed가 올해 한 번 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인 가운데 영국의 파운드화 급락까지 겹치면서다. Fed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말 기준금리를 연 4.4%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연 3.4%)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만큼 긴축에 고삐를 조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01.31344485.1.jpg)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14까지 치솟으면서 2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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