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과 이석우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스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전일 송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기로 합의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정무위는 내달 6일 국회에서 열리는 금융위원회 감사에 송 회장의 출석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표는 내달 11일 금융감독원 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정무위가 송 회장을 국감장에 부르는 이유는 올해 대기업 총수로 지정된 송 회장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문제를 직접 답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라며 "송 회장의 '허위거래' 의혹과 관련된 내용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 두나무 송치형·이석우 국정감사 증인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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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