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유상증자 성공…1천3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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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부산시, 지역 기업도 참여…청약률 138.9%
에어부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38.9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자금 1천33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에서 청약률 약 92%를 기록했고 구주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공모 대상 주식 수 약 418만 주에 대한 경쟁률이 5.84 대 1을 기록해 발행 예정 전체 주식 청약을 완료했다.
에어부산의 최대 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545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기존 주주인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 주주도 다수 청약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고환율과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 등 부정적 환경 속에서도 에어부산 회복·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구주주, 지역민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일본과 대만의 무비자 입국 허용 재개 발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해제 움직임 등으로 저비용 항공사의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 확보를 위해 2년 새 3차례 유상증자를 했다.
/연합뉴스

에어부산에 따르면 우리사주·구주주 청약에서 청약률 약 92%를 기록했고 구주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공모 대상 주식 수 약 418만 주에 대한 경쟁률이 5.84 대 1을 기록해 발행 예정 전체 주식 청약을 완료했다.
에어부산의 최대 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545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기존 주주인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 주주도 다수 청약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고환율과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 등 부정적 환경 속에서도 에어부산 회복·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구주주, 지역민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일본과 대만의 무비자 입국 허용 재개 발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해제 움직임 등으로 저비용 항공사의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 확보를 위해 2년 새 3차례 유상증자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