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에너지 자립섬' 홍성 죽도 트레킹 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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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잔교 설치·여객선 대합실 정비 예정
청정에너지 자립 섬으로 알려진 충남 홍성 죽도가 트레킹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죽도 방문객은 1만3천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45명)보다 2천142명 많다.
군은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울창한 대나무 숲과 해송·갈대로 절경을 이루는 1.27㎞ 길이의 숲 탐방로를 걷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탁 트인 바다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낚시 마니아의 발길이 이어져 주말이면 남당항 인근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군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당항과 죽도항을 오가는 여객선(정원 98명)을 운영하는 해운사는 200여 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여객선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죽도는 섬 안에 설치된 태양광·풍력발전 등 설비로 마을에서 사용하는 전력 대부분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청정 섬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내년까지 부잔교를 설치하고 죽도 여객선 대합실을 정비하는 한편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 둘레길을 정비해 관광객이 편하게 죽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해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7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죽도 방문객은 1만3천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45명)보다 2천142명 많다.
군은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울창한 대나무 숲과 해송·갈대로 절경을 이루는 1.27㎞ 길이의 숲 탐방로를 걷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탁 트인 바다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낚시 마니아의 발길이 이어져 주말이면 남당항 인근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군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당항과 죽도항을 오가는 여객선(정원 98명)을 운영하는 해운사는 200여 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는 여객선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죽도는 섬 안에 설치된 태양광·풍력발전 등 설비로 마을에서 사용하는 전력 대부분을 생산하는 탄소중립 청정 섬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내년까지 부잔교를 설치하고 죽도 여객선 대합실을 정비하는 한편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 둘레길을 정비해 관광객이 편하게 죽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해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