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숨고르기…원·달러 환율, 9.8원 내린 1421.5원 마감 [외환시장 워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27일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420원대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9원80전 내린 1421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오전 9시 전 거래일보다 3원30전 하락한 1428원에 출발했다. 이후 1431원90전까지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피로감이 커지자 '숨 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14.67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하루 새 22원이나 급등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113대로 하락해 움직였다.
영국의 대규모 감세안으로 사상 최저 수준인 1.03달러대까지 떨어졌던 1파운드 가치도 반등하며 1.08달러대로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00선이 무너졌지만, 오후 들어 이를 회복한 뒤 0.13% 상승한 2223.86에 마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9원80전 내린 1421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오전 9시 전 거래일보다 3원30전 하락한 1428원에 출발했다. 이후 1431원90전까지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피로감이 커지자 '숨 고르기'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14.67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하루 새 22원이나 급등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113대로 하락해 움직였다.
영국의 대규모 감세안으로 사상 최저 수준인 1.03달러대까지 떨어졌던 1파운드 가치도 반등하며 1.08달러대로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00선이 무너졌지만, 오후 들어 이를 회복한 뒤 0.13% 상승한 2223.86에 마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