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7일 KAIST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술 애로 상담회’ 행사를 열고 ‘무역협회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 기업들의 기술 애로 자문과 연구 기획, 기술 이전,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상담회에는 로봇과 소재, 화학, 바이오 중소기업 36곳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KAIST 교수진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과 관련된 문제를 진단받았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KA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