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별, 충남 유일 VR·AR 등 메타버스 장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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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도지사 메타버스 취임식
서울교육청 등 30여건 사업 수주
국내 공기관 전시회·박람회 유치
서울교육청 등 30여건 사업 수주
국내 공기관 전시회·박람회 유치
충청남도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김태흠 지사 취임식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도민과 공무원들이 스마트폰으로 메타버스 취임식에 참여했다.
도는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가상회의 공간’도 구축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원격지에서도 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하게 했다.
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인 충남 천안의 둥근별(대표 이대희)은 충남지사의 메타버스 취임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 메타버스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4차산업 융합행사 경험을 토대로 서울교육청, 충남교육청, 대전보훈청, 대구보훈청, 천안문화재단, 여주 청소년 온라인박람회 등 30여 건의 메타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소장품 1주년 기념전)’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구성해 박물관 전시 홈페이지에 메타버스로 탑재했다. 전시장에 진열된 소장품 200여 점을 직접 관람하지 않고서도 관람객이 메타버스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전국 최초로 VR 오케스트라 음악 교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충남문화정보산업진흥원과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36곳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3차원 충청남도 로케이션’을 제작, 충남 적극 행정 우수사례 후보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와 진천 태릉선수촌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해 VR 장비를 활용한 양궁 이미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둥근별은 창업 첫해인 2019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VR·AR 엑스포에서 VR·AR 장비로 태풍과 지진 등 재난안전 체험과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대통령 직속 기관 4차산업혁명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대희 대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VR·AR 장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차별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도는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가상회의 공간’도 구축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원격지에서도 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하게 했다.
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인 충남 천안의 둥근별(대표 이대희)은 충남지사의 메타버스 취임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 메타버스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4차산업 융합행사 경험을 토대로 서울교육청, 충남교육청, 대전보훈청, 대구보훈청, 천안문화재단, 여주 청소년 온라인박람회 등 30여 건의 메타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소장품 1주년 기념전)’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구성해 박물관 전시 홈페이지에 메타버스로 탑재했다. 전시장에 진열된 소장품 200여 점을 직접 관람하지 않고서도 관람객이 메타버스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전국 최초로 VR 오케스트라 음악 교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충남문화정보산업진흥원과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 36곳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3차원 충청남도 로케이션’을 제작, 충남 적극 행정 우수사례 후보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와 진천 태릉선수촌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해 VR 장비를 활용한 양궁 이미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둥근별은 창업 첫해인 2019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VR·AR 엑스포에서 VR·AR 장비로 태풍과 지진 등 재난안전 체험과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대통령 직속 기관 4차산업혁명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대희 대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VR·AR 장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차별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