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의 "규제 국제표준화 중요…한국 정부가 이끌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2년 주한유럽상의 백서 발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국내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담은 '2022년도 ECCK 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어크 루카트 ECCK 회장은 백서 발간을 기념해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유럽과 한국 간 무역량은 1천70억 유로(약 146조6천억원) 규모로, 지난 10여 년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유럽 기업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ECCK 백서가 한국 정부와의 건설적인 소통의 도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총장은 "규제의 국제 표준화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가 더욱 리더십을 가지고 국제 표준화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백서에는 자동차·에너지·조선·정보통신기술(ICT) 등 18개 산업군에 걸쳐 총 96개의 건의 사항이 포함됐다.
ECCK는 국내 개별 규제의 국제 표준화를 비롯해 전기차 인증 요건 개선, 무공해차 보급목표 조기 고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절차 단순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국경조치 강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CCK는 유럽과 한국 간 무역·상업·산업적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2012년 설립됐다.
현재 400여개의 유럽, 국내외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고 약 5만여명의 유럽 기업인을 대표한다.
ECCK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계 기업들을 대변해 한국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와 적극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디어크 루카트 ECCK 회장은 백서 발간을 기념해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유럽과 한국 간 무역량은 1천70억 유로(약 146조6천억원) 규모로, 지난 10여 년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유럽 기업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ECCK 백서가 한국 정부와의 건설적인 소통의 도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총장은 "규제의 국제 표준화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가 더욱 리더십을 가지고 국제 표준화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백서에는 자동차·에너지·조선·정보통신기술(ICT) 등 18개 산업군에 걸쳐 총 96개의 건의 사항이 포함됐다.
ECCK는 국내 개별 규제의 국제 표준화를 비롯해 전기차 인증 요건 개선, 무공해차 보급목표 조기 고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절차 단순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국경조치 강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CCK는 유럽과 한국 간 무역·상업·산업적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2012년 설립됐다.
현재 400여개의 유럽, 국내외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고 약 5만여명의 유럽 기업인을 대표한다.
ECCK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계 기업들을 대변해 한국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와 적극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