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남2 재개발 단지에 호텔식 설계·서비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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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호텔’ 콘셉트
롯데건설이 시공사 입찰을 진행 중인 한남2구역에 ‘BETTER THAN 호텔’이란 콘셉트의 고급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해 대우건설과 경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신축 아파트 외관을 커튼월룩, 금속루버, 지붕구조물부터 다채로운 경관 조명, 미디어아트 등 입체적인 입면 디자인을 꾸며 고급 상업시설에 버금가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힐튼, 메리어트 등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HBA’ 설계 그룹을 비롯해,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씨 등 9명의 건축가와 협업하기로 했다.
연면적 약 1만3200㎡ 규모의 호텔식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나인원 한남의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 규모다. 롯데건설은 인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지내 커뮤니티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하 주차 공간에는 호텔 출입구와 비슷하게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일부 동에는 단독 엘리베이터 홀을 설치하는 등의 호텔식 보안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대 동체 감지기, 세대 비상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각 세대에 전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관 버틀러 존'을 만든다. 이 공간은 세탁물 수거나 조식 등을 요청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우스 키핑, 발렛 파킹 등 호텔식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신축 아파트 외관을 커튼월룩, 금속루버, 지붕구조물부터 다채로운 경관 조명, 미디어아트 등 입체적인 입면 디자인을 꾸며 고급 상업시설에 버금가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힐튼, 메리어트 등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HBA’ 설계 그룹을 비롯해,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씨 등 9명의 건축가와 협업하기로 했다.
연면적 약 1만3200㎡ 규모의 호텔식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나인원 한남의 커뮤니티 면적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 규모다. 롯데건설은 인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지내 커뮤니티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하 주차 공간에는 호텔 출입구와 비슷하게 차량을 정차시킬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일부 동에는 단독 엘리베이터 홀을 설치하는 등의 호텔식 보안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대 동체 감지기, 세대 비상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각 세대에 전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관 버틀러 존'을 만든다. 이 공간은 세탁물 수거나 조식 등을 요청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우스 키핑, 발렛 파킹 등 호텔식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