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열차 여행지 우뚝…반려견 전용 열차도 추진

강원 영월군에 열차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팔도장터 열차로 관광객 200명이 고씨굴과 서부시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서울역에서 임시 열차를 이용해 관광객 240명이 장릉, 청령포 등을 다녀갔다.

이어 오는 10월 이후에도 영월행 임시관광열차가 줄이어 예약된 상태다.

영월군은 오는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등과 반려견 전용 열차 등 특색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28일 "영월이 단체관광객들에게 열차 여행지로 인기"라며 "열차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