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카카오벤처스가 찜했다…웹3 국가 꿈꾸는 NFT 프로젝트 '버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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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Evan) 버그시티 창립자 인터뷰
커뮤니티 활성화가 우선…NFT 비홀더도 즐길 수 있다
"자체 포인트 사용처만 50여개…타 프로젝트와 제휴도"
"KB인베·카카오벤처스 등 투자 유치…P2E·메타버스도 준비"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최고의 웹3 국가 될 것"
커뮤니티 활성화가 우선…NFT 비홀더도 즐길 수 있다
"자체 포인트 사용처만 50여개…타 프로젝트와 제휴도"
"KB인베·카카오벤처스 등 투자 유치…P2E·메타버스도 준비"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최고의 웹3 국가 될 것"
"버그시티는 웹3에서 구현된 하나의 사회에요. 인간이 실제로 경험하는 것들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싶었죠. 앞으로 웹3 국가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나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시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커뮤니티. 기존의 회사와는 다르게 홀더(보유자)와 프로젝트 간의 즉각적인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시장이기에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트윗 투 언(Twit to Earn)으로 시작한 버그홀(Bughole)의 NFT 프로젝트 버그시티(Bug City)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외치며 탄생했다. 사람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에반(Evan) 버그시티 창립자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성과 NFT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기존의 NFT 프로젝트들이 채팅을 단순히 챗굴(혜택을 받기 위해 채팅으로 레벨을 올리는 행위)을 하는 용도로만 이용하는 환경을 바꾸는 것도 목적이었다. NFT를 매개체로 모인 사람들이 돈 얘기 없이 그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
에반 창립자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 형성이다. 대부분의 NFT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를 보면 채팅을 챗굴 요소로만 써 왔다. 한마디로 돈을 벌기 위해 채팅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재미있게 채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도 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홀더가 아니라도 누구나 커뮤니티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하면서 비홀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용자 유입에 강점을 둔 것이다. 에반 파운더는 이 점이 다른 NFT 프로젝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버그시티는 홀더와 비홀더의 구분이 모호하다. 여기에서는 그저 잘 맞는 사람들끼리 놀면 된다. 공간감을 제외한 가상사회라고 봐주면 될 것 같다"며 "다만 홀더와 비홀더 간 포인트 분배에는 차등을 두고 있다. 앞으로는 이 부분을 더욱 확대 적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얻은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가 충분하냐는 질문에 에반 파운더는 "버그시티에는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가 50개가 넘는다"며 "대부분의 콘텐츠, 사용처는 커뮤니티 내에서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버그시티 디스코드의 DAU(Daily Active User, 일일 활성 이용자)는 가입자 대비 9~10%로 측정되고 있다"며 "타 대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DAU가 0.05% 정도의 비율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버그시티의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 포인트인 벅트코인만 제공해도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고 우리만의 사회, 경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디스코드 내에는 NFT 거래, 경매, 타로, 명함 제작, 그림, 광고 대행 등 커뮤니티가 스스로 만들어낸 포인트 사용처만 5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프로젝트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커뮤니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프로젝트들에게 버그시티의 커뮤니티를 빌려주고 사용처를 획득하는 방법이다.
에반 파운더는 "프로젝트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커뮤니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라면 버그시티의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며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커뮤니티에서 좀 더 쉽게 홍보를 할 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우리는 포인트 사용처가 늘어나게 되는 선순환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픽셀 아트 NFT 플랫폼 딕셀 클럽(Dixel Club), 네이버Z의 크립토펀치 등이 우리의 커뮤니티를 이용해 가능성을 확인해봤다"며 "현재 서울옥션에서도 커뮤니티를 통해 새 NFT 사업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제안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접촉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반 창립자는 "우리 프로젝트가 NFT 및 웹3 시장에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해주신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웹3 가상사회가 이미 구동되고 있다. 아마 거기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버그시티는 P2E(Play to Earn), 메타버스 플랫폼 등 좀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벅트코인을 중심으로 이미 포인트 경제 형성이 완료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버그시티 포인트 및 가상자산 기반의 P2E 게임 버루마블(가칭)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의 P2E 게임은 가상자산이 있어야 더 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우리의 P2E는 가상자산 없이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만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FT 홀더들에는 게임에 유리한 혜택을 제공해 NFT 구매 촉진도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에반 창립자는 "디스코드 기반의 완성된 가상사회에 공간감을 불어넣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 중이다. 기존의 메타버스 부동산 관련 서비스는 공간이 기능을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며 "성공적인 가상사회 설계 경험을 토대로 공간에 사용성을 집어넣어 유저가 접속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템 제작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은 포인트를 사용해 아이템을 구매하고 자신의 가게 및 마을을 꾸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NFT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저들을 먼저 끌어올 방침이다.
에반 창립자는 "최근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블루칩 NFT 프로젝트 '두들즈(Doodles)'의 창립자와 나이키 산하의 NFT 프로젝트 팀 'RTFKT'의 공동설립자가 버그시티에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RTFKT의 경우 우리에게 밈(Meme) 컨텐츠 제작을 의뢰하기도 했다"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에서 근무 중인 리서치 파트너가 팟캐스트 참여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년 2월까지 버그시티 NFT의 거래량을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기준 20위권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버그홀은 PFP(Profile Pictures)와 ID카드 형식의 NFT를 각 1만개씩 발행했으며 약 1000여명이 이를 보유 중이다.
에반 창립자는 "NFT의 거래량과 가격이 느리지만 천천히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내년 2월까지 버그시티 NFT의 거래량을 오픈씨 기준 20위권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는 프로젝트가 되고 싶다"며 "1년 안에 네트워크로 구성된 웹3 국가들이 다수 출현한다는 것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다. 그만큼 우리 프로젝트의 미래는 확실하고, 가장 앞서 나가는 웹3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시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커뮤니티. 기존의 회사와는 다르게 홀더(보유자)와 프로젝트 간의 즉각적인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시장이기에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트윗 투 언(Twit to Earn)으로 시작한 버그홀(Bughole)의 NFT 프로젝트 버그시티(Bug City)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외치며 탄생했다. 사람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에반(Evan) 버그시티 창립자를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성과 NFT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커뮤니티 활성화가 우선…NFT 비홀더도 즐길 수 있다
버그시티의 시작은 트위터였다. 에반 창립자는 "트위터 내에서 NFT 프로젝트 및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는 것을 보고 트위터를 이용한 NFT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며 "매일, 매주 특정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트윗을 올리고 리트윗하면 자체 포인트 '벅트코인'을 주는 형식으로 사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4~5월 기준 버그시티가 언급된 트윗 수는 4600건으로 두들즈 4500건, BAYC 5200건과 비교해 절대 부족하지 않다"며 "이를 기반으로 버그시티의 이름을 알리고 디스코드 채널을 만들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기존의 NFT 프로젝트들이 채팅을 단순히 챗굴(혜택을 받기 위해 채팅으로 레벨을 올리는 행위)을 하는 용도로만 이용하는 환경을 바꾸는 것도 목적이었다. NFT를 매개체로 모인 사람들이 돈 얘기 없이 그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
에반 창립자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 형성이다. 대부분의 NFT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를 보면 채팅을 챗굴 요소로만 써 왔다. 한마디로 돈을 벌기 위해 채팅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재미있게 채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도 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홀더가 아니라도 누구나 커뮤니티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하면서 비홀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용자 유입에 강점을 둔 것이다. 에반 파운더는 이 점이 다른 NFT 프로젝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버그시티는 홀더와 비홀더의 구분이 모호하다. 여기에서는 그저 잘 맞는 사람들끼리 놀면 된다. 공간감을 제외한 가상사회라고 봐주면 될 것 같다"며 "다만 홀더와 비홀더 간 포인트 분배에는 차등을 두고 있다. 앞으로는 이 부분을 더욱 확대 적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체 포인트 사용처만 50여개…타 프로젝트와 제휴도"
버그시티는 아직 자체 코인을 발행하지는 않은 상태다. 버그시티 내 경제 활동은 오로지 자체적으로 주어지는 포인트로만 돌아가고 있다.이렇게 얻은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가 충분하냐는 질문에 에반 파운더는 "버그시티에는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가 50개가 넘는다"며 "대부분의 콘텐츠, 사용처는 커뮤니티 내에서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버그시티 디스코드의 DAU(Daily Active User, 일일 활성 이용자)는 가입자 대비 9~10%로 측정되고 있다"며 "타 대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DAU가 0.05% 정도의 비율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버그시티의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 포인트인 벅트코인만 제공해도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고 우리만의 사회, 경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디스코드 내에는 NFT 거래, 경매, 타로, 명함 제작, 그림, 광고 대행 등 커뮤니티가 스스로 만들어낸 포인트 사용처만 5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프로젝트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커뮤니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프로젝트들에게 버그시티의 커뮤니티를 빌려주고 사용처를 획득하는 방법이다.
에반 파운더는 "프로젝트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커뮤니티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라면 버그시티의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며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커뮤니티에서 좀 더 쉽게 홍보를 할 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으며 우리는 포인트 사용처가 늘어나게 되는 선순환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픽셀 아트 NFT 플랫폼 딕셀 클럽(Dixel Club), 네이버Z의 크립토펀치 등이 우리의 커뮤니티를 이용해 가능성을 확인해봤다"며 "현재 서울옥션에서도 커뮤니티를 통해 새 NFT 사업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제안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접촉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인베·카카오벤처스 등 투자 유치…P2E·메타버스도 준비"
최근 버그홀은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필로소피아 벤처스와 8곳의 웹3 스타트업 및 창업자 등으로부터 총 16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에반 창립자는 "우리 프로젝트가 NFT 및 웹3 시장에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해주신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웹3 가상사회가 이미 구동되고 있다. 아마 거기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버그시티는 P2E(Play to Earn), 메타버스 플랫폼 등 좀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벅트코인을 중심으로 이미 포인트 경제 형성이 완료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버그시티 포인트 및 가상자산 기반의 P2E 게임 버루마블(가칭)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의 P2E 게임은 가상자산이 있어야 더 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우리의 P2E는 가상자산 없이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만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개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NFT 홀더들에는 게임에 유리한 혜택을 제공해 NFT 구매 촉진도 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에반 창립자는 "디스코드 기반의 완성된 가상사회에 공간감을 불어넣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 중이다. 기존의 메타버스 부동산 관련 서비스는 공간이 기능을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며 "성공적인 가상사회 설계 경험을 토대로 공간에 사용성을 집어넣어 유저가 접속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템 제작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은 포인트를 사용해 아이템을 구매하고 자신의 가게 및 마을을 꾸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최고의 웹3 국가 될 것"
해외 전용 채널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에반 창립자는 버그시티가 메인넷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이 수월할 것으로 봤다. 또한 국내에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키운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도 그대로 접목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글로벌 NFT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저들을 먼저 끌어올 방침이다.
에반 창립자는 "최근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블루칩 NFT 프로젝트 '두들즈(Doodles)'의 창립자와 나이키 산하의 NFT 프로젝트 팀 'RTFKT'의 공동설립자가 버그시티에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RTFKT의 경우 우리에게 밈(Meme) 컨텐츠 제작을 의뢰하기도 했다"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에서 근무 중인 리서치 파트너가 팟캐스트 참여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년 2월까지 버그시티 NFT의 거래량을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기준 20위권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버그홀은 PFP(Profile Pictures)와 ID카드 형식의 NFT를 각 1만개씩 발행했으며 약 1000여명이 이를 보유 중이다.
에반 창립자는 "NFT의 거래량과 가격이 느리지만 천천히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내년 2월까지 버그시티 NFT의 거래량을 오픈씨 기준 20위권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는 프로젝트가 되고 싶다"며 "1년 안에 네트워크로 구성된 웹3 국가들이 다수 출현한다는 것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다. 그만큼 우리 프로젝트의 미래는 확실하고, 가장 앞서 나가는 웹3 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