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서울서 '경남 혁신기업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내 혁신기업 4개사와 수도권 등 펀드투자 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 혁신기업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기업 투자설명회는 올해 상반기에는 펀드운용사를 창원으로 초청해 개최했으나, 하반기에는 지역 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경남 혁신기업을 선발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업이 수도권 투자자를 찾아가는 설명회로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플랫폼 메타뷰, 특수 목적용 오일 냉각기 제조 기술 주식회사 엠에스티, 택시 디지털 단말기 기반 옥외광고 플랫폼 한국모바일, 자체 프로토콜 기반 저가형 고속 네트워크 구축 록시스 등 도내 4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펀드 투자운용사는 수도권에서 한국성장금융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하는 4개 벤처캐피탈과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BNK벤처투자 등 지역 2개 운용사가 참석해 혁신기업의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창원에서 수도권 투자자를 초청한 경남 혁신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사천에 다섯 번째 조성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8일 사천시 용강동에서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5호'를 개소했다.
집을 등에 이고 다니는 거북이의 모습에 착안해 청년들도 1인 1주택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붙여진 거북이집은 2020년 경남도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공모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창원, 김해, 고성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 맞춤형 청년주택이다.
사천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 소유지에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설계용역과 신축 공사를 했다.
10월부터 청년들이 입주하는 거북이집 5호는 1층에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공용주방, 공유 거실이 조성됐고, 2층과 3층에는 총 12실(1인 1실)의 주거공간이 들어섰다.
1실당 전용면적이 30㎡다.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50%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경남도는 거제와 진주에 거북이집 6, 7호를 내년에 차례로 개소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