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러-獨 해저가스관 3곳 연쇄 폭발…'에너지 전쟁' 새 뇌관

입력2022.09.28 18:36 수정2022.10.12 00:30 지면A1

26~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2에서 세 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누출 지점 인근 국가인 덴마크와 스웨덴은 “누출 전 폭발이 감지됐다”며 “단순 사고가 아니라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 행위)”라고 밝혔다. 서방에서는 유럽의 제재에 맞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러시아를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다른 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7일 덴마크 보른홀름 섬 인근 해역에서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누출로 지름 1㎞ 이상의 거품이 솟아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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