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숙취해소제야" 알고보니 마약 건넨 프로골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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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 프로골퍼에 숙취 해소제라 속인 뒤 투약
강남 한 유흥주점에서 동료 프로골퍼를 속여 마약을 투약하게 한 혐의로 20대 프로골퍼가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프로골퍼 A씨와 골프 수강생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21일 동료 여성 프로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고 속인 뒤 엑스터시 1알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피해자는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동석한 골프 수강생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건넨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프로골퍼 A씨와 골프 수강생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21일 동료 여성 프로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고 속인 뒤 엑스터시 1알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피해자는 "몸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동석한 골프 수강생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건넨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