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저가 매수기회 온다…중립→매수"-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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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만원 제시
다올투자증권은 29일 HL만도에 대해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저기 매수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올 3분기 HL만도는 매출액 1조8500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1%,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다올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난이 본격적으로 해소되면서 만도의 가파른 외형성장세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북미의 경우 고객사들의 생산 차질 회복이 선명하다"며 "북미 현대차·기아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포드·GM 등 북미 전기차 업체들의 신규 매출 가세로 모두 분기말 기준 생산 회복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HL만도의 글로벌 수주 중 하나인 포드 전기차 플랫폼 'GE2', 현대차·기아의 북미 전기차 생산량 증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텍사스 공장 램프업 등은 내년 강력한 모멘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외형 기여도가 높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매출액은 올해 140만대에서 내년 200만대를 반영해 약 1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에는 매출 상승 흐름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올 3분기 HL만도는 매출액 1조8500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1%,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다올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난이 본격적으로 해소되면서 만도의 가파른 외형성장세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북미의 경우 고객사들의 생산 차질 회복이 선명하다"며 "북미 현대차·기아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포드·GM 등 북미 전기차 업체들의 신규 매출 가세로 모두 분기말 기준 생산 회복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HL만도의 글로벌 수주 중 하나인 포드 전기차 플랫폼 'GE2', 현대차·기아의 북미 전기차 생산량 증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텍사스 공장 램프업 등은 내년 강력한 모멘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외형 기여도가 높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매출액은 올해 140만대에서 내년 200만대를 반영해 약 1조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에는 매출 상승 흐름이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