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회사 비전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새로운 회사 비전은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다. 기존 문구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만드는 기업'에 '고객 몰입'이라는 의미를 더했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기존 영문 메시지(Connect more, Create the most)는 그대로 유지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재무지향점도 'MMAX 2025'로 새로 명시했다. 2025년까지 통합 멤버십 3500만명(Members), 통합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0만명을 달성함으로써 자산(Asset) 45조원, 디지털 영업이익(DX Profit) 기여도 50%에 도달하겠다는 게 신한카드 측 목표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의제로는 '더 쉬운 결제', '더 편안한 금융', '더 새로운 플랫폼', '지속 가능한 코어 역량' 등 4가지 문구를 선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적 금융사는 디지털 혁신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 디지털 금융사는 디지털 트래픽을 통한 수익성을 지니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이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네이티브와의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