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에 풍력 연구 기자재 기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에 풍력 연구 기자재 기증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 개최
발전효율 높이는 초전도 기술 풍력발전기 적용 위해 공동 노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풍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제주대학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제주대 공과대학 학장인 임종환 교수와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전도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 지는 현상을 말한다. 풍력발전기에서 초전도 기술을 적용한 회전기와 냉각장치 등 기자재들은 기존 기술을 사용할 때 보다 크기를 대폭 줄이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풍력 선진국에서도 초전도 기술을 풍력발전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제주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초전도 코일 등 핵심 원천 기술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초전도 응용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 바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그동안의 초전도 관련 연구 개발 실적 장비들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초전도 관련 기자재는 5MW 고온 초전도 모터 드라이버 등 39종이다. 지난 2019년에도 75KW 고온초전도 전동기 시제품 외 5종을, 2021년에도 초전도 코일 냉각장치 외 32종을 기증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은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초전도 풍력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을 발판으로 신재생을 비롯한 분산전원 및 전력망,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분야 등에서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사진. 28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제주대 공과대학 학장인 임종환 교수와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왼쪽)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 개최
발전효율 높이는 초전도 기술 풍력발전기 적용 위해 공동 노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풍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제주대학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제주대 공과대학 학장인 임종환 교수와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전도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 지는 현상을 말한다. 풍력발전기에서 초전도 기술을 적용한 회전기와 냉각장치 등 기자재들은 기존 기술을 사용할 때 보다 크기를 대폭 줄이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풍력 선진국에서도 초전도 기술을 풍력발전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제주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초전도 코일 등 핵심 원천 기술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초전도 응용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 바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그동안의 초전도 관련 연구 개발 실적 장비들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초전도 관련 기자재는 5MW 고온 초전도 모터 드라이버 등 39종이다. 지난 2019년에도 75KW 고온초전도 전동기 시제품 외 5종을, 2021년에도 초전도 코일 냉각장치 외 32종을 기증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은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초전도 풍력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을 발판으로 신재생을 비롯한 분산전원 및 전력망,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분야 등에서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사진. 28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제주대 공과대학 학장인 임종환 교수와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송용진 부사장(왼쪽)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