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가 3년 만에 방문객과 직접 만난다.

3년 만에 돌아온 증평 인삼골축제 내달 6∼9일 열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다음 달 6∼9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 '2022 증평인삼골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 농특산품인 인삼, 홍삼포크 판매와 함께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물빛공원 주변에서 열리던 버스킹(거리공연)은 버스킹페스티벌로 확대·개편해 하루 15회씩 총 60회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미비한 사항을 보완·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