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6 세계태양광총회' 개최 공식 확정

대전시는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WCPEC) 개최도시 지위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9회 총회는 2026년 9월 대전에서 열리게 됐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제8회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 수락 연설에 나선 이형종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는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WCPEC는 미국·유럽·아시아에서 따로 열리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합쳐 4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로 꼽힌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사카·교토에 이어 대전이 세 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총회 기간 40여개국 2천여명, 국내 참가자 2천500여명 등 모두 4천500여명이 대전을 찾아 205억원 상당의 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