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물가 상승률 10%…역대 첫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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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0%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0.0% 뛰었다.
직전 달인 8월(9.1%)에 비해서도 물가 상승세가 강화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9.7%)도 뛰어넘었다.
통신은 일부 회원국의 경우 7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서비스에서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물가 품목이오르며 인플레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양상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0.0% 뛰었다.
직전 달인 8월(9.1%)에 비해서도 물가 상승세가 강화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9.7%)도 뛰어넘었다.
통신은 일부 회원국의 경우 7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서비스에서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모든 물가 품목이오르며 인플레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양상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