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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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는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9일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

북한은 전날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반발해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도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진행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