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대부분 걸어서 천문대까지 올라가
김해천문대 2024년부터 길이 453m 모노레일 타고 오른다
경남 김해시가 김해천문대까지 오르내리는 색다른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김해시는 2024년 초 운영을 목표로 김해천문대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가 건립한 김해천문대는 김해 분성산 인근에 있다.

김해시는 국비와 지방비 40억원을 들여 상하부에 승강장을 만들고 김해 시가지 경관을 잘 볼 수 있는 쪽으로 길이 453m 레일을 깐다.

김해시는 실시설계를 마무리 후 올해 연말 공사를 시작하면 준공과 안전 시험을 거쳐 2024년 초 모노레일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천문대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주차장이 없어 김해시는 교통약자 탑승 차량을 제외한 다른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대부분 시민은 가야테마파크나 삼계동 쪽에서 등산로, 임도 등을 이용해 김해천문대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김해시는 모노레일을 타면 김해천문대까지 오르는 시간이 8∼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천문대 2024년부터 길이 453m 모노레일 타고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