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펼쳐진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 사진=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지난 1일 국군의날 행사에서 펼쳐진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 사진=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공군은 3일 한강공원 일대 상공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제74주년 국군의 날(10월1일)을 맞아 ‘국민과 함께 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을 당초 이날 오전 11시40분과 오후 4시40분에 각각 펼칠 예정이었다.

공군은 “서울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예정된 블랙이글스 비행을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육군 항공 기동시범, 군악대·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칠 예정이던 다른 행사 프로그램들도 모두 취소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