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발달장애 인식 개선 '라이크 유' 캠페인
SK텔레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라이크 유'(Like You) 캠페인을 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라이크 유' 캠페인은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를 뜻하는 표현이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상대방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좋아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캠페인 기간 ▲ 웹드라마를 통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 SNS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 챌린지 이벤트 ▲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스포츠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드라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내용의 '이해' 편과 US어댑티브 오픈(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프로 등 다양한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성취감을 얻는 '드림' 편으로 구성됐다.

SKT스포츠마케팅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4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SNS 라이크 유 챌린지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개인 SNS 계정에 파란색이 포함된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사진과 '#LIKEYOU, '#발달장애인식개선', '#스크라이크'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리면 된다.

SKT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KT는 또 김한별, 이승민, 권성열, 함정우 프로를 비롯해 전 프로야구선수 윤석민 선수 등이 발달장애인들과 한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벌이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오는 18일 파주에 위치한 노스팜CC에서 개최한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