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예종 이전 최적지"…유치 제안서 문체부에 전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고양시가 캠퍼스 이전 예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이 지난달 30일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문화원 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한예종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고양시가 한예종 이전 최적지"…유치 제안서 문체부에 전달](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AKR20221004053600060_01_i_P4.jpg)
시는 한예종 유치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과 자유로 진출입로에 인접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11만7천㎡의 학교 부지와 기숙사를 선정하고 주변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약 4만 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공연장 '아레나'와 방송ㆍ영상ㆍ문화 클러스터를 아우르는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IP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시는 GTX가 완공되면 학교 부지가 서울 강남까지 20분,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지역으로 탈바꿈해 국내외 학생 유치와 문화 교류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예술 영재들이 공부하는 한예종을 모셔오면 시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교육ㆍ문화ㆍ예술 산업 발전과 K-문화콘텐츠 거점도시 육성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