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7년째 국내증시 1위…종합금투사업자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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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업계 최고의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17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회사의 수익모델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을 오픈했다. 급변하는 투자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공간에서 모든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영웅문S#에서는 계좌 개설부터 국내주식, 해외주식, 인공지능(AI) 자산관리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까지 하나의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 환경에 중점을 둬 기존 영웅문S 이용자는 물론 신규 MZ세대 투자자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관심 종목을 통합 조회 화면과 전 세계 시세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전광판을 도입했다. 해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사용자가 작성한 조건에 맞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실시간조건검색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으로 강력해진 차트는 최적의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신기술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연계해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속도전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금융 혁신을 선도해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플랫폼의 가치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넘어 자산관리플랫폼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는 전문적인 투자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키우GO 서비스는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보여주며 누적 목표설계 건수 14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뮤직카우, 테사, 펀블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부동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위탁중개 서비스 중심의 사업모델을 넘어 자산관리가 결합된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받았다. 종투사가 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대출)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되고 기업신용공여업무가 가능해진다. 종투사 인가로 리테일(소매금융) 부문 1위인 키움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종투사 지정을 계기로 인수금융, 중소기업 대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들에 각종 대출과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IB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단계적으로는 M&A 인수금융, 중소기업여신 등으로 시작해 기업의 성장과정 전반에 필요한 자금 수요와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대출 심사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키움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을 오픈했다. 급변하는 투자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공간에서 모든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영웅문S#에서는 계좌 개설부터 국내주식, 해외주식, 인공지능(AI) 자산관리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까지 하나의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 환경에 중점을 둬 기존 영웅문S 이용자는 물론 신규 MZ세대 투자자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관심 종목을 통합 조회 화면과 전 세계 시세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전광판을 도입했다. 해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사용자가 작성한 조건에 맞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실시간조건검색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으로 강력해진 차트는 최적의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신기술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연계해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속도전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금융 혁신을 선도해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플랫폼의 가치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넘어 자산관리플랫폼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는 전문적인 투자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키우GO 서비스는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인 자산배분 효과를 보여주며 누적 목표설계 건수 14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뮤직카우, 테사, 펀블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부동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위탁중개 서비스 중심의 사업모델을 넘어 자산관리가 결합된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받았다. 종투사가 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대출)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되고 기업신용공여업무가 가능해진다. 종투사 인가로 리테일(소매금융) 부문 1위인 키움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종투사 지정을 계기로 인수금융, 중소기업 대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들에 각종 대출과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IB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단계적으로는 M&A 인수금융, 중소기업여신 등으로 시작해 기업의 성장과정 전반에 필요한 자금 수요와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대출 심사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