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2억2천만원…프로야구 kt 신인 계약 완료
프로야구 kt wiz가 4일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대구고 투수 김정운은 계약금 2억2천만원에 사인했고, 2라운드 장충고 외야수 정준영은 계약금 1억2천만원이다.

3라운드 지명자인 경남고 내야수 손민석과 4라운드 지명자 성남고 김건웅은 각각 계약금 9천만원과 8천만원에 사인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한 kt는 6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 선수와도 모두 입단 계약을 마쳤다.

김정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한 구단에 감사하다.

kt의 일원이 됐다는 실감이 나고, 마운드에 오를 생각에 설레면서 긴장된다.

팬들께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준비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전에 2023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신인 선수와 가족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김정운과 2라운드 정준영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 10명이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첫인사와 각오를 전한다.

김정운 2억2천만원…프로야구 kt 신인 계약 완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