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거래절벽인데 집 사 말아 … 실수요자는 꼭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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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박람회 2022
14~15일 삼성동 코엑스 C홀
올 주제 '변곡점 맞은 부동산'
LH 등 7개 공공기관 부스 주목
공공택지에 청년·신혼부부 관심
수도권 신도시 개발정보 등 파악
10개 대형사 주거 철학 등 소개
오피스텔 등 대안 투자처 눈길
14~15일 삼성동 코엑스 C홀
올 주제 '변곡점 맞은 부동산'
LH 등 7개 공공기관 부스 주목
공공택지에 청년·신혼부부 관심
수도권 신도시 개발정보 등 파악
10개 대형사 주거 철학 등 소개
오피스텔 등 대안 투자처 눈길
올해 부동산 시장을 사로잡은 키워드는 크게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이다. 고금리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영끌족’은 자취를 감췄고, 지금보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거래도 한산하다. 이럴 때일수록 부동산 정책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집값이 떨어졌다고 집이 필요없어진 것은 아닌 만큼 ‘위기 속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고민이 많은 주택 실수요자라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가을 분양축제’인 집코노미 박람회를 둘러볼 만하다. 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 개 업체가 약 210개 부스에서 120여 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공공택지 사전청약 물량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4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공급 물량을 소개한다.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꼭 들러볼 만하다. 저렴한 가격에 출퇴근이 쉬운 수도권 신도시 개발·공급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인천도시공사,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주요 사업과 공공개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의 상가분양 같은 유망 투자 정보도 인천도시공사관에서 얻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과 경기 안산시의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등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 푸르지오시티’를 소개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288실 규모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세 시대가 저물고 ‘월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목받고 있는 투자처다. 한화건설은 제주국제영어도시에 들어서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아파트)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라우어’(실버주택) 등을 소개한다.
엠디엠플러스, 피데스개발, 한호건설그룹, 한양건설, 알비디케이, 화이트코리아, 유앤미개발(더랜드) 등 10여 개 개발업체는 디벨로퍼(KODA)관에서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엠디엠플러스의 ‘파주 운정푸르지오 파크라인’과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화이트코리아의 ‘은평자이 더 스타’ 등 서울·경기 핵심 부지에서 공급하는 단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분양마케팅관에서도 공급 중(예정)인 단지들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볼’ 같은 유망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동시에 열린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 김성일 리셀세무회계 대표,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 등이 부동산 정책 변화와 투자 전략 등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전라남도·새만금 등 세 가지 사진전도 열린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고민이 많은 주택 실수요자라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가을 분양축제’인 집코노미 박람회를 둘러볼 만하다. 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 개 업체가 약 210개 부스에서 120여 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공공택지 분양정보 가득
올해 행사 주제는 ‘변곡점을 맞은 부동산 시장, 당신의 재테크 전략은’이다. 연일 하락세인 집값과 고금리에 쉽사리 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수요자들에게 시장 흐름을 읽고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 분석은 물론 1기 신도시 재건축, 공공개발 같은 주요 이슈를 살펴볼 수 있다. 집값 방어에 효과적인 알짜 민간 분양단지 정보도 총망라된다. 박람회장은 크게 공공기관관과 건설사관, 디벨로퍼(부동산개발)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된다. 7개 공공기관이 부스를 꾸리는 공공기관관이 눈길을 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하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사전청약에 대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공공택지 사전청약 물량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4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공급 물량을 소개한다.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꼭 들러볼 만하다. 저렴한 가격에 출퇴근이 쉬운 수도권 신도시 개발·공급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인천도시공사,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주요 사업과 공공개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의 상가분양 같은 유망 투자 정보도 인천도시공사관에서 얻을 수 있다.
○4분기 유망 투자처는
건설사관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 10여 개 건설회사가 브랜드와 주거 철학, 분양 예정 단지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 시장 불황기에 고민해볼 만한 대안 투자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이 소개된다.현대건설은 서울 강남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과 경기 안산시의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등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 푸르지오시티’를 소개한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288실 규모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세 시대가 저물고 ‘월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목받고 있는 투자처다. 한화건설은 제주국제영어도시에 들어서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아파트)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라우어’(실버주택) 등을 소개한다.
엠디엠플러스, 피데스개발, 한호건설그룹, 한양건설, 알비디케이, 화이트코리아, 유앤미개발(더랜드) 등 10여 개 개발업체는 디벨로퍼(KODA)관에서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엠디엠플러스의 ‘파주 운정푸르지오 파크라인’과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화이트코리아의 ‘은평자이 더 스타’ 등 서울·경기 핵심 부지에서 공급하는 단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분양마케팅관에서도 공급 중(예정)인 단지들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볼’ 같은 유망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동시에 열린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 김성일 리셀세무회계 대표,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 등이 부동산 정책 변화와 투자 전략 등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전라남도·새만금 등 세 가지 사진전도 열린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