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아산 공공분양 893가구…특별공급 85%
DL이앤씨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선보인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를 차지해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아산 공공분양 893가구…특별공급 85%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8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주택형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충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조성된다.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 아산역 등이 반경 2㎞ 안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30분대면 닿는다.

교통 호재도 많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당진~천안고속도로는 올해 말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목천읍까지 주행 거리가 8㎞ 단축된다.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 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 2029년 예정대로 개통하면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중학교 예정 부지도 300m 거리에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에는 천안천이 흐르고, 지산공원, 용곡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가깝다. 지산공원과 연결된 배방지산에는 체육공원과 유아 숲 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다.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약 7600㎡ 면적의 ‘드포엠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각 가구 내부에는 e편한세상의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설치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고객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는 오픈 발코니,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들어선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